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 투병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장근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 ‘장근석의 찐 방구석 라이브, 소통의 신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팬들과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업로드 했다.
앞서 장근석은 1년 전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장근석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실까 봐 차마 이야기해드리지 못했다”며 “다행히 수술은 잘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거의 8일 이상을 무서우니까 몸도 못 쓰고 운동도 못했다”면서도 “수술을 잘 마친 뒤 2주가 지난 현재, 경과는 매우 좋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한 번 아프고 나서 다시 일어났을 때 든 생각이 정말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이라며 “아이러니하지 않나. 진짜 시간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구나 싶어서 이제는 고민을 적당히가 아니라 아예 그만하고, 하고 싶은 거 재밌게 하려고 한다. 안 하고 눈치 보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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