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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모토 히로토 "내 장점은 행동파! 모델 겸 배우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 받고 파..." [화보]

김도윤 기자
2024-09-16 23:23:01

타키모토 히로토(Hiroto Takimoto 滝本 海都)가 bnt뉴스와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심플한 캐주얼 정장룩을 비롯해 고전미가 물씬 풍기는 클래식 정장까지 다양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미소년스러운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올해 스무살이 된 타키모토 히로토는 아이돌 출신의 모델 겸 배우다. 중학교 3학년 때 일본에서 아이돌로 데뷔해 댄스가수로 활동한 그는 순정만화 속 주인공을 방불케 하는 비주얼과 성실하게 노력하는 바른생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0대 시절부터 방송 활동을 해 온 타키모토 히로토는 일본 현지에서 아이돌 활동은 물론 중국 OTT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 출연, 한국 브랜드 이미지 모델 및 패션쇼 모델 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일본 메이지학원 대학 사회학과에 무사히 합격하며 학업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엄친아'('엄마친구아들'의 줄임말)다운 면모를 보여 주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스무살을 맞이한 타키모토 히로토의 행보는 이전과 조금 다르다. 순탄하게 합격한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돌연 한국 유학을 선택한 것이다. 현재 서울에서 살고 있는 그는 한국어어학당을 다니며 한국어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일본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대학입학까지 포기한 채 한국어 공부를 선택한 그의 과감한 결정 이면에는 더 큰 꿈을 향한 도전 정신이 담겨 있다.
 
그는 일단 한 번 결심하면 망설임 없이 밀어 붙이는 행동력과 실천력을 자신의 장점으로 꼽으며, 해외 활동을 위한 첫 도약의 무대를 한국으로 삼고, 한국 작품에서 주연을 맡는 것을 목표로 연기와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틈틈이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한국 배우들의 연기를 모니터링하고, 한국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또 저는 큰 키에 비해 몸이 가는 편이라 매일 운동을 하며 근육 트레이닝에도 공을 들이는 편이다"라며 한국에서 배우 활동을 하고 싶은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그동안 한국에서 지내면서 느낀 점에 대해 묻자 "한국에서 지내 보니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에서 분명히 전달하더라. 반면 일본은 자기 의사를 우회적으로 표현한다. 나 역시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조심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지내면서 내 의견을 상대방에게 정확히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게 됐다"라며 "아직 한국어가 서툴러서 한국 친구를 많이 사귀지 못한 점이 고민"이라고 수줍게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아직 한국어가 많이 서투른 편이라 대부분 모델 활동 위주로 일을 하고 있다. 빨리 한국어를 배워서 방송, 연기 등 활동의 폭을 넓히고 싶다. 특히 오랫 동안 동경해 온 배우의 꿈을 이뤄서 '제 2의 오타니 쇼헤이'가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스무살. 무대 위에서 보낸 4년의 시간이 있었지만 아직 배울 것이 더 많은 새내기입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는 모델이자 배우 히로토가 되겠습니다. 쉬지 않고 발전을 거듭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까, 항상 지켜봐 주세요"라는 인삿말로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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