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가 5일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때 단 하루도 빠짐없이 패션위크 현장에 방문해 포토월에 선 셀러브리티로 미스코리아 녹원 소속의 서정민 본부장과 이정민 회장의 활동이 공개되며, 미스코리아 녹원의 남다른 K-패션 사랑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패션디렉터 서정민은 이번 컬렉션에서 말하는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해서 "확실히 투자할 트렌드가 정해지면 그 트렌드에 한해서만 현명하고 계획된 가치 있는 소비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가치 있게 투자하여 소비한 아이템이야 말로 이번 컬렉션에서 말하고자 하는 지속 가능한 패션과 일맥상통한다. 이번에 미스코리아 녹원 서정민 본부장과 이정민 회장이 포토월에서 매 컬렉션 마다 새로운 의상을 선보이며 패션피플로서 주목을 받았지만 사실 포인트는 믹스앤 매치였다.
그녀들이 함께 미스코리아 녹원과 함께 하고자 했던 것은 'K-패션의 현재와 미래'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아티스트, 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 것 뿐만 아니라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LG디스플레이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Stretchable display)를 사용한 신선한 연출까지 패션에 접목해 박윤희·이청청 디자이너와 콜라보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패션쇼로 이끌어 냈다.
이에 2015 미스코리아 미 한호정은 라이패션쇼가 끝난 후 CNN의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했고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스트래처블 디스플레이 옷감을 접목한 한국패션쇼에 대해 어필하며 자긍심을 불러일으켰다.
서울 컬렉션은 지난 2000년 가을을 시작으로, 매년 2차례 열리는 서울패션위크는 한 시즌 앞선 2월에는 FW 컬렉션을, 9월에는 이듬해 SS컬렉션을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 컬렉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5일동안 21개 브랜드가 내년 봄, 여름 트렌드를 쇼를 통해 미리 선보였다.
미스코리아 녹원은 1987년 창단된 미스코리아 본선진출자들의 모임으로 사단법인 비영리 봉사활동 단체다. 현재까지 사회공헌 활동, 교육지원활동, 공연 및 행사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 선정됐다.
함께 참여한 미스코리아 녹원
국내 최대 패션 축제, 5일동안 13개 브랜드에 포토월에 선 미스코리아만 30여 명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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