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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녹원 "지속가능한 K-패션을 위하여" (2025 S/S 서울패션위크) [포토]

김도윤 기자
2024-09-18 21:12:55

서울패션위크가 5일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때 단 하루도 빠짐없이 패션위크 현장에 방문해 포토월에 선 셀러브리티로 미스코리아 녹원 소속의 서정민 본부장과 이정민 회장의 활동이 공개되며, 미스코리아 녹원의 남다른 K-패션 사랑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패션디렉터 서정민은 이번 컬렉션에서 말하는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해서 "확실히 투자할 트렌드가 정해지면 그 트렌드에 한해서만 현명하고 계획된 가치 있는 소비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서 그는 "어떠한 상황이나 이벤트가 있을 때 급하게 어떻게 입지? 요즘 뭘 입고 가야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거지? 하면서 상황에 쫓기며 급하게 쇼핑을 해버리면 후회를 하게 되고, 결국 다음에는 입지 않을 옷이나 액세서리에 과잉 소비를 해버리게 되어 이부분이 과소비로 이어진다"라고 전했다.  

즉 가치 있게 투자하여 소비한 아이템이야 말로 이번 컬렉션에서 말하고자 하는 지속 가능한 패션과 일맥상통한다. 이번에 미스코리아 녹원 서정민 본부장과 이정민 회장이 포토월에서 매 컬렉션 마다 새로운 의상을 선보이며 패션피플로서 주목을 받았지만 사실 포인트는 믹스앤 매치였다.

그녀들이 함께 미스코리아 녹원과 함께 하고자 했던 것은 'K-패션의 현재와 미래'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아티스트, 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 것 뿐만 아니라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LG디스플레이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Stretchable display)를 사용한 신선한 연출까지 패션에 접목해 박윤희·이청청 디자이너와 콜라보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패션쇼로 이끌어 냈다.

이에 2015 미스코리아 미 한호정은 라이패션쇼가 끝난 후 CNN의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했고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스트래처블 디스플레이 옷감을 접목한 한국패션쇼에 대해 어필하며 자긍심을 불러일으켰다. 

서정민 본부장과 이정민 회장은 "미스코리아 녹원 후배들과 패션위크를 함께하며 패션산업 안에서 연결되는 다채로운 컨텐츠의 관계 흐름을 이해하고 거기에 작은 보템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라고 전했다.  

서울 컬렉션은 지난 2000년 가을을 시작으로, 매년 2차례 열리는 서울패션위크는 한 시즌 앞선 2월에는 FW 컬렉션을, 9월에는 이듬해 SS컬렉션을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 컬렉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5일동안 21개 브랜드가 내년 봄, 여름 트렌드를 쇼를 통해 미리 선보였다.

미스코리아 녹원은 1987년 창단된 미스코리아 본선진출자들의 모임으로 사단법인 비영리 봉사활동 단체다. 현재까지 사회공헌 활동, 교육지원활동, 공연 및 행사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 선정됐다.

함께 참여한 미스코리아 녹원 

국내 최대 패션 축제, 5일동안 13개 브랜드에 포토월에 선 미스코리아만 30여 명

90진 서정민 98미 이정민  11선 김혜선 13미 김민주 21선 김수진 04선 한경진  21미 정보빈  20선 이화인 17미 임사랑 21미 조민지  11미 공라희  18선 송수현 06선 박샤론   20선 류서빈 01무크 정아름 22선 유시은 19미 신윤아 15선 김정진 20진 김혜진 15미 박아름 08미 서설희  05미 유혜미  15미 한호정 22진 이승현 11선 김이슬  13미 한수민  05진 김주희 88미 오현주 01선 서현진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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