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은 구스타브 몰러 감독의 신작 ‘아들들’이 오는 12월 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들들’은 2024년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곰상 후보로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제7회 브뤼셀국제영화제(BRIFF) 국제경쟁 부문에 진출하고, 제48회 홍콩국제영화제 ‘골든파이어버드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제35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높은 완성도와 재미로 전 세계 영화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들들’은 교도관 ‘에바’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직접 마주하기 위해 최고 보안 시설로 전근을 신청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로,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건을 통해 인물들 간의 팽팽한 감정선을 극대화한다.
연출은, ‘더 길티’로 전 세계에서 쏟아진 호평과 함께 눈부신 데뷔를 치르며 차세대 스릴러 장르 감독의 대가로 떠오른 구스타브 몰러가 맡아 다시 한번 상상력을 자극하는 긴장감을 전한다. 또한 덴마크와 스웨덴에서 제작된 ‘아들들’은 북유럽 특유의 간담 서늘한 분위기로 독창적인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며 영화 팬은 물론, 장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한편 압도적인 분위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북유럽 프리즌 스릴러 ‘아들들’은 오는 12월 4일 극장 개봉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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