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2024년 가을 21호 태풍 콩레이가 몰어 올린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날(1일) 제주도에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 관측 이후, 11월 하루 강수량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늘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250mm 이상, 제주에 최고 150mm 이상, 남해안에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새벽(00~06시)까지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5mm 내외 △전남남부 20~60mm(많은 곳 전남남부서해안, 전남남해안 80mm 이상) △광주.전남북부, 전북 5~30mm △부산.울산.경남 20~60mm(많은 곳 부산.울산.경남남해안 80mm 이상) △경북남부동해안 10~50mm △대구.경북(남부동해안, 북서내륙 제외) 5~40mm △경북북서내륙 5mm 내외 △제주도 50~150mm(많은 곳 200~250mm 이상) △강원동해안.산지 5~30mm △강원남부내륙 5mm 내외 △울릉도.독도 5mm 내외로 관측된다.
한편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춘천 11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18도 △대전 23도 △대구 21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일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은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가 되겠다.
이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4일(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를 보이겠다.
5일(화)~8일(금)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예보에 따르면 9일(토)~11일(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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