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대학가요제' 무대 위에서 참가자들의 오열 사태가 벌어져 제작진 전원이 비상 상황에 놓인다. 그런 가운데서도 '한국판 뮤즈', '여자 이적'이 탄생하는 역대급 무대가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1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는 충격과 눈물의 3라운드가 '1:1 데스매치'로 펼쳐진다. 3라운드의 주제는 '선곡 맞교환전'이다. 내가 부를 줄 알고 고른 최애곡을 나의 경쟁 상대에게 주어야 하며, 반대로 상대방이 고른 곡을 내 곡으로 소화해야 하는 극악 난이도의 미션이다. 승자는 준결승으로 직행하지만, 패하면 그대로 탈락하게 된다.
무대 위 '눈물 사태'는 네이비치킨스튜의 매치 상대였던 김민규에게도 일어났다. 김민규는 '현역 군인'이자 '뮤지컬 전공생' 신분으로 'TV조선 대학가요제'에 참가, 줄곧 패기와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런 그가 "용서가 안 된다"라며 오열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예상치 못한 청춘들의 오열 사태, 그 이유는 오늘 밤 10시 'TV조선 대학가요제'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많은 참가자들이 피하고 싶은 데스매치 상대로 꼽은 홀리베어, 1라운드에서부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유하은의 '강對강 매치'도 눈길을 끈다. 먼저 홀리베어는 '영국 록밴드' 뮤즈를 연상시키는 최강 사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에 맞서는 유하은은 소울풀한 음색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는 '환상 스캣'을 선보이며 '여자 이적'에 등극한다.
준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냉혹한 승부, 눈물과 필살기가 난무하는 극악 난이도의 3라운드 '1:1 데스매치'의 현장은 14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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