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시아준수)가 아프리카TV 여성 BJ에게 협박을 받아 8억원이 넘는 금품을 갈취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2019년 김준수를 처음 만난 뒤 대화 내용과 음성을 몰래 녹음했으며 이를 SNS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101차례에 걸쳐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준수는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으며 2009년 탈퇴 후 그룹 JYJ 멤버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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