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엣그룹 세븐어스(SEVENUS)가 9일(월) 국내 컴백을 앞두고, 중국에서 앞서 발표한 싱글 음원의 음원차트 상위랭킹에 오르며 신곡의 흥행 예열에 힘을 더하고 있다.
6일 피씨에스(PCS)엔터테인먼트 측은 "세븐어스(희재, 이래)가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싱글 음원인 '一万种和你恋爱的可能'를 깜짝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중화권 전용 디지털 싱로 깜짝 발매한 음원이다. 이번에 이 곡이 현지 최대 음원 플랫폼인 '큐큐(QQ)뮤직'에서 신곡 차트 8위에 진입했다. 또 중국 SNS 트렌드에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을 대표하는 음원 플랫폼인 큐큐뮤직의 음원차트(12월5일 기준)을 보면, 세븐어스의 '一万种和你恋爱的可能'가 8위에 올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위에 7위자리에 지드레곤(G-DRAGON)의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이 함께 상위랭크 되어 있는 점도 단연 눈에 띈다.
세븐어스와 지드레곤처럼 국내 가수들의 신곡들이 중화권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상황에 다시 한중관계에 빙하가 녹고, 한류에 따뜻한 봄기운이 찾아온 것은 아니냐는 관측도 적지 않다.
이번에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게된 세븐어스의 중화권 전용 디지털 신곡 '一万种和你恋爱的可能'(이완종허니롄아이더커넝, 너와 사랑에 빠질 수 있는 만 가지 가능성)은 세븐어스의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 감성을 담은 곡이다.
희재와 이레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세븐어스는 이를 통해 중화권 인기를 입증하며 더욱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중국에서 먼저 연말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세븐어스는 이달 9일 국내 두 번째 미니앨범 '스테이 튠드(STAY TUNED)'를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 현재 라디오를 콘셉트로 한 '스테이 튠드'의 다양한 티징 콘텐츠가 순차 공개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채널고정'이라는 뜻을 지닌 '스테이 튠드(STAY TUNED)'는 세븐어스의 음악세계에 더 오래 머물러 달라는 의미와 팬들과 끊임없이 연결되고자 하는 세븐어스의 바람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SLOMO(슬로모)'와 더불어 '비 마이 월드(Be My World)', '바이(by)', '스타라이드(Starlight)', '바람(wish)', '차갑고, 반짝이는'까지 완성도 높은 총 6곡이 수록된다.
다양한 언어로 국내외 음악 팬들과 소통하는 세븐어스가 '一万种和你恋爱的可能'에 이어 이번 '스테이 튠드(STAY TUNED)'를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세븐어스의 미니 2집 'STAY TUNED'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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