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의 완전체로 화제를 모은 베이비복스의 멤버 김이지와 이희진이 ‘이십세기 힛-트쏭’을 찾는다.
지난 KBS 가요 대축제에서 베이비복스가 완전체로 등장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도 랭크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2025년 꼭 한번 무대에서 다시 보고 싶은 그 시절 아이돌을 소환해 ‘연말 특집, 돌아와 주면 안 되겠니? 컴백 희망 아이돌 힛트쏭’을 소개한다.
다시 모이게 된 계기를 묻자 김이지는 “KBS에서 완전체 베이비복스와 5세대 후배 걸그룹과의 컬래버 무대를 제안받아 진행했다”라고 밝힌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M.I.L.K.(밀크)의 ‘Come To Me (01)’가 언급된다. 데뷔앨범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화이트 청순 콘셉트를 내세웠던 곡으로 네 소녀의 깜찍함과 맑고 깨끗한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하얀 의상과 빵모자, 생머리까지 청순한 느낌으로 제2의 SES라고 불리며 주목받았다.
이제는 로코여신이 된 서현진과 귀여운 매력둥이 박희본, 긴 생머리가 인상적이었던 배유미, 신화의 뮤직비디오 속 여주인공으로 얼굴을 알렸던 김보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청순미를 폭발시켰다.
여기에 문희준의 첫 프로듀싱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김희철은 “베이비복스도 청순 콘셉트를 시도한 적 있냐”고 묻자 “2집 타이틀곡인 ‘야야야’ 때 핑크 의상을 입었다”고 밝힌다.
한편 이날 차트에 소개된 아이돌은 공식적으로 해체한 적이 없어 언제든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하는데, 2025년 그들의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을지 오늘(27일) 밤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 24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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