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류필립♥’ 미나, 세상 떠난 母 유작 공개 “볼 자신 없었는데...”

정혜진 기자
2025-01-03 10:10:50
미나, 모친 故장무식 씨 (출처: 인스타그램)

가수 미나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작을 보며 그리움에 잠겼다.

지난 2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가 생전에 출연하신 영화, ‘정읍 (전국)실버영화제’에서 수상한 ‘보따리 탈출 작전’이 3일 KBS 1TV에서 오후 1시에 방영된다”라고 밝혔다.

미나는 “엄마가 보셨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라며 “60대 이후에 연기학원 다니시다가 생활 연극도 하시고 독립영화도 조금 찍으셨었는데, TV에 방영이 된다고 한다. 몇 달 전에 영화 나왔을 때는 엄마 돌아가신지 얼마 안 돼서 볼 자신이 없었다. 용기 내어 영상 캡처해 봤다”라고 털어놨다.

미나의 모친 장무식 씨는 지난해 3월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모친을 떠나 보낸 후 미나는 “워낙 건강 체질이라 상상도 못해서 그 황망함이 더 크다”며 “너무 에너지가 넘치시고 건강하셔서 엄마의 건강을 세세하게 못 보살핀 게 너무 안타깝고 한이 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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