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와 불륜 관계인 홍상수 영화감독이 자신의 외동딸 결혼식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는 홍상수 감독이 외동딸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은 물론 축의금까지 내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는 “불참뿐만 아니라 딸의 결혼식에 축의금조차 내지 않았다”며 “당시 이 모습을 지켜본 (홍 감독) 아내의 지인은 ‘해도 해도 너무한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는데, 아내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담담해 보이지만, 외동딸의 결혼식조차 참석하지 않고 축의금조차 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차마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홍 감독은 2017년 빙모상을 당했지만, 끝내 빈소를 찾지 않아 빈축을 사기도 했다. 장모는 과거 홍 감독 딸의 유학비를 전액 부담했을 만큼 손녀 사랑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연인 사이인 배우 김민희는 현재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한 것을 알았으며, 올 봄 출산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홍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7년 열애를 인정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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