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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진 “대한민국 대표 아나테이너가 되고 싶다”

송미희 기자
2024-04-15 16:24:37


고향인 전북 정읍시를 비롯해 각종 도내 행사에서 아나운서와 MC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이애진을 만났다.

Q 본인 소개 좀

안녕하세요. 제1회 아나테이너월드 코리아 선발대회 참가자 이애진입니다. 2019년에 개최된 1회 대회 때 친구의 제안으로 함께 대회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영어교육과에 재학했던 대학생 때부터 수업시연 등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일이 많았고,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하는 것에 관심이 생겨서 스피치 스터디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대회 소식이 기회로 생각됐고, 대회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기상캐스터 분야에 지원해서 대회에서 기상캐스터 부문 위너를 했습니다. 

Q 아나테이너월드 코리아선발대회 수상 이후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수상 특전으로 아나운서 학원에서 장학생으로 수업을 받게 됐습니다. 학원을 수료하고, 열심히 준비하여 기업에서 증권정보를 제공하는 아나운서로 활동했습니다. 헤어 메이크업, 원고 작성, 방송진행까지 모두 스스로 해보면서 어디서든 제 몸 하나만 있으면 아나운서의 모습을 나타낼 수 있게 해주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현재는 제 고향인 전북 정읍시에서 부모님 과일가게를 도우면서 행사 아나운서와 MC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도내 행사에서 활동하고 있고 최근에는 지역의 큰 행사인 벚꽃축제에서 MC로 활동했습니다.



Q 아나테이너월드 대회 때 추억과 경험담이 있다면

전국에서 모인 미모와 지성, 그리고 끼를 겸비한 또래 친구들과 한달간 교육을 받고, 촬영을 했던 경험은 다시는 없을 ‘제 인생의 소중한 기회이자 추억’이었습니다. 또한 현직 아나운서와 쇼호스트를 비롯한 방송 전문가들의 특강을 들으며 방송인의 꿈을 품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동료들과 함께 3박 4일 합숙했을 때의 추억입니다. 함께 조별미션을 하면서 서로의 재능으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 낸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저녁에 다같이 모여서 불꽃놀이를 하면서 친해지고, 또 끼가 많은 참가자들 전부가 주인공이 되어 노래하고 춤추며 장기자랑을 했던 시간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을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2024 아나테이너월드 대회 참가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앞으로 제 고향 정읍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행사 사회자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아나테이너’라는 이름처럼 아나운서의 모습뿐 아니라 엔터테이너로서의 모습을 개인 SNS 채널을 통해 보여주도록 도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앞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될 후배님들께 전달하는 메시지입니다. 해가 갈수록 대회의 구성과 혜택이 발전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회 특전으로 방송국에 채용되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은 굉장한 기회입니다. 

“내가 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은 내려놓고, 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꼭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대회에 출전할 당시에 방송 교육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하고 싶은 마음과 자신감 하나로 도전했습니다. 2024 아나테이너월드 대회를 통해서 여러분의 꿈을 꼭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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