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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테이너블 패션 아티스트 그룹 Team TOG, ‘테이스트 오브 그린’ 그룹전 오픈

정혜진 기자
2024-06-21 14:07:09
(출처: 뷰티한국 전시기획팀)


서스테이너블 패션 아티스트 그룹 Team TOG가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협업으로 ‘테이스트 오브 그린’ 그룹전을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새활용플라자와 뷰티한국이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며, 친환경과 재활용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업사이클링 전시로 뷰티한국 소속 아티스트 5인이 참여한다. 

지구의 날과 식목일이 있는 지난 4월, 그린을 품은 ‘제1회 테이스트오브그린(#그린캔버스) 그룹전’을 열어 더욱 뜻깊은 전시로 호평받았다.

이어서 진행하는 6월, ‘재활용’에 주목했고, 다시 한번 지속가능을 표출한다. 업사이클링은 결국 우리가 쓰고 입던 것들이 창작이 되는 순간이며, 환경 보호를 추구하는 작가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Team TOG 작가는 문정욱, 석근, 조은애, 콘스텔라 디엘, 케일리킴 등이 참여하며, 이들은 아트디렉터, 예술작가,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등 국내 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구성되어 이번 전시를 통해 버려진 쓰레기나 오래된 의류 부자재, 원단조각 같은 폐자재 작품에 환경의 대한 메시지를 담아 밀도 있게 완성했다.

(출처: 뷰티한국 전시기획팀)

전시 기획을 맡은 문정욱은 독립브랜드 낫이너프워즈의 패션디자이너로 쥬얼리 작가와 뷰티한국의 아트디렉터다. 패션과 예술 등 다양한 범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그룹전에서 작가로도 참여해 포맥스, 아크릴파이프, 폴리우레탄, 고무 등 폐자재로 공예쥬얼리를 완성하여 재료의 본질에 심미적 감성을 표현한다.

상상예술가 콘스텔라 디엘은 패션디자이너이자 현대미술 작가로 유행이 지나고 빛 바랜 웨딩드레스가 버려지는 것을 모아 그 의상에 희망을 불어넣어 새롭고 밝은 오브제로 제 2의 인생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조은애 역시 패션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로서 여성복 티백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2019 S/S 시즌부터 리싸이클 소재에 본인의 주특기인 DTP(디지털프린팅)를 활용한 의상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세대를 넘어서 공감할 수 있는 가치와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해 여성의 미적 아름다움과 소녀의 발랄함을 패션으로 이야기했다.

케일리킴은 섬유 조형 및 설치 예술 작가로, 현재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니트 텍스타일 만의 서정적인 미감이 돋보이는 작가다. 재생 원사를 활용한 섬유 조형 작품을 자연 친화적 설치 미술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포토그래퍼 석근은 인물, 건축, 뷰티, 수중 촬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진을 촬영하는 광고 사진가로 버려진 것들에 산호와 말미잘이 자라나고 자라난 산호를 거북이가 먹이로, 말미잘이 물고기들의 집으로 쓰여지는 모습에 영감을 받아 패션사진으로 완성했다.

한편 서울 테이스트 오브 그린 새활용 展은 올해를 시작으로 업싸이클링에 대한 다양한 시선으로 지속 가능한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참여 작가의 작업 방향성에 초점을 두고, 재료 선정부터 작품 제작과정을 담은 작가노트와 작업노트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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