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9월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를 확정지으며, 오는 17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슬로건은 ‘우리는 모두 어린이다’로, 전 세대의 어린이 당사자성을 강조하며 영화를 통해 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본질인 영화와 어린이에 집중해 어린이가 주체가 되어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간다.
김한기 집행위원장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찾아온 모든 어린이들이 영화를 본 뒤 스스로 탐구하고 토론하고, 또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어린이 영화제의 본질을 지키되, 기존 영화제의 문법에 고착되지 않도록 참신한 기획을 준비하겠다”며 이번 영화제 개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9월 5일부터 6일간 은평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의 어린이영화 상영과 더불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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