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연극 '소풍' 7월31일 개막 "한 여름 학창 시절로 떠나는 추억 여행"

김도윤 기자
2024-07-25 11:58:30
©바람엔터테인먼트

극단 '복주머니'가 7월31일(수)부터 8월11일(일)까지 대학로 동국극장에서 서른다섯 청춘들의 학창시절 추억여행을 다룬 연극 '소풍'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복주머니는 가족 뮤지컬 발굴해 아이들이 고품격 공연을 접하고 다양한 사고와 폭 넓은 감성을 학습하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더불어 성인 관객들과도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연극 '소풍'은 10년 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들의 이야기다. 서른다섯 살이 된 친구들은 음악인, 스타트업 대표, 중소기업 총무, 구청 공무원, 푸드트럭 사장까지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이 연극은 주인공들이 순수했던 학창 시절로 돌아가 그들의 못 다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지아(작/연출)은 "방대한 꿈을 꾸고 뜨겁게 살아가며 살기에도 짧은 인생! 몸도 마음도 지친 누군가의 삶에 작은 희망이 되어드렸으면 하는 바람이 공연의 주제다."라고 전했다.

극단 '복주머니' 윤혜진 대표는 "배우들이 살아 숨쉬는 작품과 창조 집단으로 품위 있는 위치를 확보함은 물론,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배우를 창출하는 요람으로 발전해서 나갈 것이다"라며 "공연 한 편 한 편, 찾아오시는 관객분들에게 '복'이 가득한 주머니를 전해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며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는 웃음과 지혜를 나누는 커다란 복 주머니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극 '소풍'은 극단 복주머니가 제작하고 바람엔터테인먼트가 기획했으며 서울연극협회가 후원하는 작품이다. 해당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4시이고, 화요일 공연은 없다.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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