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이목구비와 탄탄 피지컬로 시선을 사로잡는 모델 김진규와 bnt가 만났다.
‘후회 없는 삶을 살자’는 좌우명 아래 매사 최대한 열심히, 열정적으로 임한다 밝힌 그. 패션·광고 모델을 넘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더하는 김진규의 이야기를 전한다.
Q. 화보 촬영 소감
“스타일리스트, 헤어메이크업 선생님 분들 덕에 너무 즐거웠고 감사했다. 다른 촬영들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해 촬영본이 더욱 기대된다”
Q. 간단한 자기소개
Q. 최근 근황
“내년 3월에 필리핀에서 큰 스타디움을 빌려서 패션쇼를 하는데 메인 모델 중 한 명으로 들어가게 됐다. 또 변우석, 박서준 배우님도 모델 활동했던 필리핀 대표 의류 브랜드 벤치바디(Benchbody) 메인모델로 발탁이 돼서 한국에서 촬영을 끝냈다”
Q. 생활체육학 전공인데 모델, 두피문신의 길로 어떻게 빠지게 된 건지
“운동을 하면서 바디빌딩도 해보고 무대에 서는 게 좋았다. 우리나라 미남대회 ‘2018 미스터인터내셔널코리아’에 나가 3위로 국가대표자격을 얻어 ‘2019 맨 오브 더월드’라는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이후 조금 더 활발한 모델일과 배우일에 접어들게 되면서 공익광고, TV광고 촬영을 많이 했다. 이 활동들을 발돋움 삼아 조금 더 올라가고 싶었다. 그러나 좋은 작품에 매번 참여할 수 있던 것은 아니었기에 휴식기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다녔다. 마침 지인이 두피문신 업을 제안해 줘서 그때부터 모델 일과 병행하게 됐다”
Q. 일에 있어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TV 광고(TVC), 지면 광고를 메인으로 찍었을 때, 힘들게 왔지만 대기업이랑 같이 광고를 찍으면서 내가 어느 정도 성장했다는 걸 느꼈다”
Q. 모델은 자신감이 필수, 본인의 신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눈이 살짝 쳐져 있어서 ‘잘생겼는데 선하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래서 ‘이목구비’가 나의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겠다”
Q. 평소 자주 입는 패션 스타일은
“예전에는 핏한 스타일을 많이 입었었는데 요즘에는 루즈하고 편안한 느낌의 옷을 많이 찾게 되는 것 같다. 출근할 때는 잉크가 옷에 튀어도 괜찮은 블랙 계열로 많이 입어서 쉬는 날에 밝은 컬러를 입는 편이다”
Q. 스타일링에서 고집하는 부분이 있다면
“신발을 좋아해서 신발에 맞춰 옷을 입는다. 또 과한 스타일이 안 어울려서 전체적인 아웃핏의 톤을 맞춰 심플하게 스타일링한다”
Q. 자기 관리 꾸준할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관리하나
“주 4-5일은 무조건 운동하고, 오후 4시 이후쯤 첫 끼를 챙겨 먹는다. 저녁에 일 끝나고 밥 먹고 운동까지 하고 집에 오면 오후 11시, 12시가 된다. 일어났을 때 더부룩한 느낌이 있어 아침은 거의 안 먹고 최소 14시간에서 16시간 정도로 공복상태를 오래 유지하려 한다”
Q. 식단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평소 닭가슴살을 많이 챙겨 먹는데 최근 100% 국산 닭가슴살을 사용한 굽네 수비드 닭가슴살 소프트를 접하게 됐다. 사실 닭가슴살을 먹을 때 간단히 조리해 먹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해동 후, 전자레인지에 40-60초 간편 조리해 양배추와 계란프라이를 곁들여 먹었다. 수비드 공법으로 가열해 수분함량이 75%나 된다고 하는데, 육즙 가득한 제품이어서 그런지 부드럽고 촉촉하기까지 해서 만족스러웠다. 한팩 당 100kcal에 저지방, 단백질 20g의 고단백 제품이라 식단 관리 중인 분에게 추천한다”
Q. ‘이건 꼭 한다’하는 자신만의 똑똑한 관리 비법 있다면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라, 마사지볼로 발마사지를 매번 해주며 관리하고 있다. 마사지볼을 계속 밟고 굴리면 발이 아치형으로 안정적으로 변하고 무릎이랑 고관절까지 좋아진다. 운동전후로 발마사지를 하는 걸 빼놓지 않고 챙긴다”
Q. MBTI & 본인이 바라본 자신 어떤 사람인가
“ENTP. 내가 바라본 나는 의리 있고, 뭐 하나를 하더라도 즐겁게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 같다. 좌우명이 ‘후회 없는 삶을 살자’라 매사에 최대한 열심히, 열정적으로 임하려 한다”
Q. 평소 취미
“최근 프리다이빙을 많이 했다. SSI 자격증도 땄다(웃음)”
Q. 이상형이 있다면
“아담하고, 나의 말도 안 되는 개그에 웃어줄 수 있는 웃음 많은 사람(웃음)”
Q. 앞으로의 계획
“지금은 꿈을 좇기 위해 두피문신 일을 하고 있지만, 모델 일을 지속하며 얼굴을 알려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그리고 내년 3월에 있을 큰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Q. 최종 목표
“배우로서 데뷔하는 게 최종 목표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차근차근 노력해 목표에 다가가고자 한다. 후회 없는 삶을 살고자 하는 만큼 언젠가 원하는 일을 하며 마음의 응어리를 풀고 싶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