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요리경연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은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서울시가 주최한 미식 행사에 예정대로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참가자 150명을 선착순 모집했는데, 예약 오픈 10초 만에 매진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 공금 횡령 의혹 등이 불거졌다. 이에 서울시에는 트리플스타의 행사 참석을 취소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시는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트리플스타는 지난달 30일 전 배우자 A씨 등의 주장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디스패치가 그의 '양다리' 의혹과 취업청탁·전처 협박 의혹, 여성 문제 등 사생활과 관련한 논란을 보도하면서 비판이 쏟아졌다.
이 매체는 전 부인 A씨의 주장 등을 근거로 트리플스타가 결혼 직전 다른 여성 B씨와 동시에 교제하고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4개월 동안 교제했던 B씨에게는 연락을 갑자기 끊는 '잠수 이별'을 하고, 2022년 5월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는 내용이다.
한편 지난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당한 요리사 트리플스타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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