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4’가 수상한 아동 실종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이날 방송은 횡단보도를 건너다 다섯 살 난 아들을 잃어버렸다는 아동 실종 신고로 시작된다.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를 찾아 나선지 이미 한 달째로, 조사 중 경기를 일으키며 실신하기까지 한다.
6개월 전, 남편과 이혼을 앞두고 자녀들과 거주할 곳을 찾던 어머니는 친한 언니의 소개로 한 빌라에 정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먼저 살던 할머니의 도움으로 육아를 해 왔다고 했지만 할머니는 아이의 실종에 대해서는 입을 닫는다. 실종팀은 전국에 실종 아동 전단지를 배포하고 아동 전문 기관을 찾아다니며 수사를 이어갔지만, 아이의 흔적을 찾지 못한 채 사건은 미궁으로 빠진다.
수사의 끈을 놓지 않았던 형사는 강력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년 만에 다시 빌라에서 동거했던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이들은 타운 하우스로 거주지를 옮겼고, 그 집에서 나온 사람들이 커다란 무언가를 등에 업고 다니는 묘한 상황이 포착된다.
그리고 형사는 끈질긴 시도 끝에 아이를 돌봐 준 할머니에게서 충격적인 진술을 받아낸다. 과연 아이는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감쪽같이 사라진 아이들과 수상한 사람들을 둘러싼 진실은 ‘용감한 형사들4’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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