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사로잡은 환상적인 걸후드 드라마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이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상-감독상과 40세 이하 작가상-각본상 2관왕을 거머쥔 것을 비롯해 토론토국제영화제, 런던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54개 영화제에서 부름을 받고 12개의 상을 휩쓸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은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만이 지닌 생생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풀밭 위에서 서로 뒤엉킨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세 자매의 모습과 함께 진지한 얼굴로 전화를 받고 있는 맏언니 ‘로라’, 비누거품 위로 뛰어든 채 활짝 웃고 있는 둘째 ‘미라’, 그리고 얼굴에 뭔가를 묻힌 채 고함을 지르고 있는 강렬한 인상의 막내 ‘스테피’까지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미카 구스타프슨 감독이 길거리 캐스팅으로 발굴한 ‘로라’ 역의 비앙카 델브라보와 ‘미라’ 역의 딜빈 아사드, ‘스테피’ 역의 사피라 모스버그가 선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열연은 각 캐릭터들이 지닌 개성을 극대화하며 거침없는 세 자매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해낸 사춘기 소녀들의 자유로우면서도 맹렬한 에너지와 아름답게 빛나는 여름의 계절감은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에서 그려질 소녀들의 매혹적인 우주를 예고한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생기 넘치는 세 자매의 ‘걸후드 드라마’로 여성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카 구스타프슨 감독의 환상적인 데뷔작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은 12월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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