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는 순간 모든 것을 녹여버리는 산성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세 가족의 사투를 그린 현실 재난 스릴러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가 주연 배우 기욤 까네의 필모그래피를 공개했다.
2000년 대니 보일 감독의 ‘더 비치’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낙원을 찾아 떠난 프랑스 청년 ‘에띠엔’으로 호흡을 맞췄다. 2004년 국내 개봉한 ‘러브 미 이프 유 데어’에서 사랑의 장난에 미친 남자 ‘줄리앙’으로 분해 마리옹 꼬띠야르와 장난기 넘치는 커플을 연기하며 국내 관객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배우로 커리어를 시작하며 꾸준히 단편영화 연출에 도전한 기욤 까네는 2002년 첫 번째 장편 영화 연출을 시작으로, 2006년 스릴러 영화 ‘텔 노 원’을 연출하며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다.
이후 ‘라스트 나잇’, 애니메이션 ‘어린 왕자’,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카페 벨에포크’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아스테릭스:더 미들 킹덤’ 등 다양한 장르는 물론이고 할리우드와 프랑스를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기욤 까네의 신작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가 오는 2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는 대기 오염으로 산성도가 천 배나 증가한 산성비가 자동차, 건물, 인간까지 녹여버리는 대재난에서 탈출을 해야 하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현실 재난 스릴러.
프랑스 베테랑 배우 기욤 까네의 주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현실 재난 스릴러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는 오는 2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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