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과 금새록이 어른들의 대치 현장에서 안절부절못한다.
앞서 고봉희는 차태웅(최태준 분)이 지승돈(신현준 분)의 친자라는 사실에 분노했고, 백지연(김혜은 분)은 승돈에게 숨겨둔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에 휩싸였다. 이에 봉희와 지연은 승돈의 사무실에 들이닥쳐 그의 뺨을 때렸다. 따귀를 2대나 맞은 승돈이 아픈 뺨을 감싸는 엔딩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그 가운데, 오늘(15일) 공개된 스틸에는 냉랭한 분위기 속 서로를 살벌하게 바라보고 있는 봉희와 승돈, 지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승돈의 비서 다림은 황급히 뺨을 맞은 그에게 얼음팩을 전하는 등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상사를 살뜰히 케어한다. 봉희와 지연에게 모든 걸 들킨 승돈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된 가운데, 봉희는 지연에게 노애리(조미령 분)의 존재를 털어놓는다.
승돈이 거짓말을 그토록 싫어했던 이유를 알게 된 지연은 극노하고, 점점 가열되는 이들의 후끈한 대립 현장이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짜릿한 긴장감이 감도는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5회는 내일 16일(토) 저녁 8시 방송된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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