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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출신’ 박나래, 여객기 참사에 기부금 전달

이하얀 기자
2024-12-30 17:54:22
박나래,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 위해 힘써달라” 기부금 전달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의 고향인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기부금과 함께 애도를 표했다.

박나래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국화꽃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게재했다. 

또한 오늘(3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전날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힘써달라며 관할 지자체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전해진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항공에 도착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29일 오전 9시 3분께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출동한 뒤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의 탑승자 중 후미 부분에 있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이는 1997년 발생한 대한항공 괌 추락 사고 이후 국내 항공기 사고 사례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의 인명피해다.

해당 사고로 무안은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됐으며, 대한민국은 오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됐다.

한편 박나래는 1985년 전남 무안군 망월리에서 태어났다. 무안중앙유치원을 졸업했으며, 초등학교는 목포에 있는 학교를 나와 초등학교 입학 전 목포로 이사를 간 것으로 보인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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