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모든 것이 운?”… 안현모, 여객기 참사 애도글 ‘갑론을박’

정혜진 기자
2024-12-31 09:55:22

방송인 안현모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글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안현모는 30일 자신의 SNS에 “금요일에도 토요일에도 그리고 오늘도 며칠째 비행기에 오르지만 날고 내리는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 모든 것이 감사한 일이었음을, 생각할수록 들숨도 날숨도 비통할 수 있음을”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현모가 ‘운’을 언급한 부분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재난 상황에 운을 언급하다니”, “지금 할 말은 아닌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인스타그램)

앞서 29일 오전 9시 3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동체 비상착륙 중 공항 외벽 담장에 충돌한 뒤 폭발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으며,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인 승객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안현모는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이자 래퍼 라이머와 결혼했으나 작년 11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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