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주의보 멤버에서 연기자로 홀로 서기를 한 윤지성이 bnt와 만났다.
때론 청순하기도, 때론 섹시하기도 한 매력을 발산하는 그는 화보의 콘셉트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오랜만의 화보 작업에도 떨지 않고 멋진 애티튜드를 뽐냈다.
Q. 오늘 화보 촬영 소감
“오랜만에 본업을 하게 돼 처음엔 좀 긴장됐지만 할수록 몸도 풀리고, 분위기도 좋아 즐겁게 촬영했다”
Q. 근황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열심히 오디션 보고 있다. 연기 학원에서 살고 있다(웃음)”
“난 엄청 길게 보고 있다. 그래서 조바심이 나진 않는다. 아이돌이었을 땐 조바심이 났는데, 연기하면서는 안 그렇다. 무조건 20대 안에 성공해야 한다는 마음이 없다. 근데 부모님이 조바심을 내고 있어 부모님을 설득하는 게 가장 큰 과제인 거 같다”
Q.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것
“연기하면서 사극이나 액션물을 해보고 싶다. 사극에서도 약간 왕족 말고 노비의 딸 같은 그런 역할하고 싶다(웃음). 그리고 이번에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을 취득해 강사로 활동해보고 싶다”
Q. 앞으로의 목표
Q. 윤지성을 알리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요즘에는 예전처럼 신인 배우가 이미지 노출을 자제하는 편이 아닌 거 같다. 그래서 유명해지는 게 나쁘지 않은 거 같아 나도 열심히 SNS를 했었다. 근데 내게 맞지 않는 거 같다. 그래서 오디션을 많이 봐서 작품으로 나를 알리고 싶어 오디션을 많이 보고 있다”
Q. 취미 생활
“킥복싱도 하고,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해서 그림도 그린다”
Q. 여가엔 주로 무엇을 하는지
“강아지 산책시키고, 요즘 ‘응답하라’ 시리즈에 빠져서 정주행 중이다. 너무 재밌다. 요즘에는 드라마 많이 보고 있다”
Q. 최근 관심사
“귀여운 동물 같은 걸 좋아한다.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을 보는데 계속 귀여운 동물이 많이 뜨더라. 그래서 재밌게 보고 있다. 그리고 원래 카페나 핫플레이스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요즘은 카페를 돌아다니는 것에 빠졌다. 카페마다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데 그걸 먹어보는 게 재밌다”
Q. 롤모델
“이효리 선배님이다. 되게 다양한 매력과 면모가 있지 않나. 그래서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다채롭게 활동하고 싶다”
Q. 긴 무명 생활이 지치지는 않나
“정말 지친다. 엄마가 최근에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 친구들만 만나면 ‘지성이는 TV에 언제 나오냐’, ‘지성이 뭐 하고 지내냐’하고 물어본다고 하더라. 엄마도 이제 할 말이 없고, 그렇게 묻는 게 너무 싫다고 하시더라. 그 친구분들은 그게 딱히 악의가 있어서 묻는 게 아니란 걸 알지만, 엄마한테 되게 미안했다”
Q. 최종 목표
“톱스타가 될 거라는 욕심은 사실 없다. 내가 정말 정직하게 옳은 길로 가는 데까지 내 힘으로 가고 싶다. 그리고 나중에 시골에 가서 살고 싶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