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미미와 사상 최초 2개의 고민을 해결했다.
어제(26일) 방송된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4회에서는 아이돌이 본업인 미미 사원과 함께 K-POP 남자 아이돌 전문 의상 제작 회사 CEO에게 솔루션을 내놓으며 색다른 볼거리와 의미까지 다 잡았다.
특히 의상 제작 일정이 평균 5일로 타이트한 만큼 바쁘게 돌아가는 하루가 눈길을 끌었다. ‘기쎄오’와 미미 사원은 동대문 시장을 누비며 원단을 찾아다니면서도 CEO와 직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사무실에서는 도쿄 연말 팬미팅 의상을 의뢰하러 온 WayV와 미팅을 진행, 기발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활약했다.
직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화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기쎄오’와 미미 사원은 임직원들의 속마음을 대신 전하는 아바타 면담을 열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CEO가 직원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하며 실제 직원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고 ‘기쎄오’ 역시 “처음으로 감동 받았다”며 공감했다.
무엇보다 솔루션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기안적 사고’에 ‘미미적 사고’가 더해져 빛을 발했다. ‘기쎄오’가 업계 탑티어가 될 수 있는 아이디어로 K-문화 테마파크인 K-랜드를 발표하며 미미 사원이 제시했던 K-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대여소를 포함시킨 것. 이에 미미 사원은 “제 아이디어는 대표님 겁니다”라며 쿨하게 헌납, 확실한 사회생활로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기쎄오’가 희소성으로 승부하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해외에서도 크게 성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임직원들의 밝은 미래를 그림으로 표현해 박수가 쏟아졌다.
네 번째 임무를 마친 ‘기쎄오’는 “지금까지 만났던 사장님들 중에 제일 젊지 않나. 30대니까 아직까지 낭만이 좀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사를 작은 눈을 모아 눈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더 크고 단단한 눈사람을 만드는 중인 곳에 비유하며 건승을 빌었다.
‘기안이쎄오’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ENA에서 방송되며 목, 금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