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송중기가 나란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소식을 전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혼 이후 별다른 교차점 없이 활동을 이어오던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중기는 오는 12월 29일 JTBC의 인기 요리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특유의 친근함과 재치를 겸비한 송중기의 등장 소식에 팬들은 그의 색다른 매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방송에서는 그의 일상적인 면모와 요리에 대한 취향 등이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 25일 공개된 '유퀴즈' 예고편에서 "여자, 인간, 배우 송혜교로서 괴로운 날도, 행복한 날도 있었지만..."이라며 자신의 인생사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더글로리'와 글로벌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그녀만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이혼 이후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두 배우가 거의 동시에 대중 앞에 나서며 연예계는 다시금 두 사람의 이름으로 뜨겁다. 특히 송혜교와 송중기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팬덤을 보유한 스타로, 그들의 예능 출연은 프로그램 자체의 화제성을 크게 높이는 효과가 있다.
두 사람이 출연할 예능 프로그램은 이미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각각의 방송이 어떤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2017년 결혼 후 2019년 이혼했으며, 현재는 각자의 길을 걸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