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에 합류한 배우 김일우가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관을 솔직하게 오픈한다.
이날 ‘교장’ 이승철은 “아주 열정적인 학생이 입학을 했다”며 김일우를 스튜디오에 소개한다. 김일우는 “아직 한 번도 (장가를) 안 갔다”며 쑥스러워하고, ‘연애부장’ 심진화는 “우리 막둥이 소개팅할 준비 됐어요?”라고 반겨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김일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진다. 누군가를 새로 만나서 그 과정(연애 및 결혼)을 겪는다는 게 숙제 같은 느낌”이라고 토로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제부터 열심히 수업을 받아서 장학생으로 졸업할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운다.
유쾌한 분위기 속, 강릉에서의 김일우의 솔로라이프가 펼쳐진다. “어느 순간부터 비워내고 싶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어서 강릉에 내려왔다”는 그는 멋지게 차려입은 뒤 강릉 카페거리 내 공원 벤치에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이때, 배우 방은희가 저 멀리서 “오빠~”라고 외치며 등장하더니, 김일우를 와락 껴안아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놀라게 한다.
김일우는 “재혼도 상관없고, (재혼) 횟수는 2번까지는 괜찮다”고 쿨하게 말한다. 이어 “상대방에게 자녀가 있어도 좋다”며 오픈 마인드와 함께 특별한 이유를 덧붙인다. 그러자, 방은희는 “그럼 2세는? (정자) 얼렸어?”라고 묻는데, 김일우는 ‘동공지진’을 일으키면서도 “얼리겠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핑크뮬리 가득한 곳에서 힐링 타임을 보내는가 하면 김일우의 집을 방문해 식사를 하면서 깊은 대화를 나눈다. 김일우가 “(결혼감 상대에게) 자녀가 있어도 좋다”라고 밝힌 이유가 무엇인지와, 강릉 집에서 ‘요섹남’ 면모를 발휘한 김일우의 반전 매력은 오는 6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3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