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가 유산의 아픔을 전했다.
이날 정지선은 올해 초 있었던 안타까운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정지선은 "올해 5월 갑자기 2세가 생겼다. 그런데 임신 9주 차에 떠나보냈다"고 말하며 슬퍼했다.
정지선은 "마흔 살 넘어서 생긴 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약했던 것 같다. 아니면 제가 너무 일을 했던가,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병원에 갔더니 뱃속 아이가 숨을 안 쉰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술하고 가장 먼저 신랑에게 얘기를 했는데 울먹이더라. '괜찮아'라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듣지는 못했다. 아들도 완전 통곡해서, 너무 속상했다"고 울먹였다.
처음 듣는 이야기에 여경래와 정준하 모두 안타까워하자 정지선은 "제가 지키지 못한 것이지 않나. 하고 있는 일을 멈출 수는 없고, 바쁘게 생활하는 속에서 이런 일을 겪으니 위로를 받을 수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정지선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하며 대중을 만나고 있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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