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판타지 영화의 걸작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리퀄 ‘반지의 제왕: 로히림의 전쟁’이 전설적인 전투에 휘말린 캐릭터 스틸 6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25일 설연휴의 시작과 함께 관객들을 찾아올 ‘반지의 제왕: 로히림의 전쟁’이 거대한 전쟁 속 다양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이어 하나뿐인 왕녀 ‘헤라’가 말을 타고 평원을 자유롭게 누비는 당찬 모습으로 등장하여 시선을 끈다. 희망을 잃지 않고, 모든 것을 걸고 ‘울프’에 대항하는 그녀의 용기가 로한의 운명을 바꿔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로한의 첫번째 왕자 ‘할레스’와 동생 ‘하마’의 스틸은 전쟁 한복판에 있는 듯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큰 키와 근육질의 몸을 지닌 ‘할레스’는 그에 어울리는 커다란 무기로 적들을 제압하는 용맹한 전사의 모습을 선보인다. 섬세한 성격으로 독서와 음악을 사랑하는 둘째 왕자 ‘하마’는 형만큼 전사의 외향을 지니진 못했지만, 특기인 활을 사용하여 날렵하게 던랜드인들에 대항하는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
로한 왕조 마지막 캐릭터인 ‘프레알라프’는 ‘헬름’의 외조카로 지략가의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다혈질인 ‘헬름’에게 오해를 받고 추방 명령을 받은 그가 나팔 산성에 고립되어 있는 로한인들을 도울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거대한 전쟁의 시작을 알린 ‘울프’는 복수의 화신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여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는 웨스트마크 영주인 아버지 ‘프레카’와 함께 ‘헤라’에게 결혼을 요구했지만 무시당하고, 설상가상 ‘헬름’과 ‘프레카’가 벌인 결투에서 아버지를 잃고 만다.
한편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 스틸을 공개한 ‘반지의 제왕: 로히림의 전쟁’은 ‘반지 전쟁’ 200년 전, 던랜드의 습격에 맞선 로한의 위대한 왕 무쇠주먹 ‘헬름’과 강인한 공주 ‘헤라’의 전설적인 전투를 다룬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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