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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지옥’ 양익준 주연작 ‘고백’, 티저 포스터 공개

정혜진 기자
2025-01-15 13:46:54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고백’ 티저 포스터

양익준 주연의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고백’이 광기가 느껴지는 섬뜩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고백’은 산행 중 느닷없는 눈보라에 조난을 당한 두 친구를 중심으로 다리를 다친 ‘지용’이 죽음을 예감하고 자신의 충격적인 비밀을 ‘아사이’에게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틈 사이로 보이는 섬뜩한 눈빛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용’이 어두운 곳에서 무언가를 틈 사이로 찾는 듯 헤드 랜턴을 킨 채 강렬하게 노려보고 있고, 여기에 ‘살아남는 자가 진실이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두 친구에게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질 것임을 예고하는 가운데, 이번 영화에서 양익준은 친구에게 충격적인 고백을 하는 ‘지용’역을 맡아 ‘똥파리’를 잇는 역대급 캐릭터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과연 한 친구의 충격적인 고백이 불러올 파장은 무엇일지 예측 불가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고백’은 ‘도박묵시록 카이지’로 잘 알려진 후쿠모토 노부유키 작가의 동명 만화책을 원작으로 배두나 주연의 ‘린다 린다 린다’를 연출한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 배우 양익준, 이쿠타 토마가 힘을 합쳤다. 만화 원작의 경우, 네이버 평점 9.4점을 기록, 원작을 본 사람들은 “밀실에서의 심리 묘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일품입니다.” 등 극찬을 남겼으며 연상호 감독 역시 원작의 열렬한 팬이라고 알려져 탄탄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제57회 시체스영화제, 제28회 판타지아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이미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양익준의 광기의 눈빛이 돋보이는 인상적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서스펜스 스릴러 ‘고백’은 2025년 2월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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