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폭락’은 코인 폭락 사태를 영화화해 주목받은 가운데 호평 또한 이어져 관심을 모은다.
오늘(15일) 개봉한 영화 ‘폭락’은 전 세계를 뒤흔든 루나 코인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영화 ‘폭락’이 개봉기념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故 송재림 배우의 필모 중 최고의 작품
‘폭락’에서 송재림 배우는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든 천재 사업가 역할을 맡아 성공을 위해 점차 타락하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놀라움을 더한다. 기자 간담회에서 동료 배우들은 “‘이 친구가 이렇게까지 표현하는 배우였구나’ 너무 과소평가 돼 있다고 생각했다. 송재림 배우의 필모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라며 송재림 배우의 연기에 대한 극찬과 동료로서 감사함과 그리움을 전했다.
현재까지 진행 중인 실제 사건 모티브
영화의 모티브가 된 루나 코인은 한국인이 만든 국산 코인으로 주목 받으며 시가총액 5위 이내까지 달성한 메이저 코인이었다. ‘폭락’은 철저한 사전 조사와 법률 자문을 받아 대폭락 사태가 가져온 사회적 파장과 개인의 비극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특히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는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 사회 고발을 넘어 정교하게 설계된 다양한 인물에게 몰입감을 높이며 완성도 있는 범죄 드라마를 선보인다.
현해리 감독과 실력파 배우들의 앙상블
‘폭락’은 데뷔작 ‘계약직만 9번 한 여자’로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되었던 현해리 감독과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사회고발 시사교양 PD였던 현 감독은 루나 코인의 실제 피해자로서의 경험과 취재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완성했다. 여기에 드라마 ‘질투의 화신’, ‘힘쎈여자 도봉순’, ‘청춘시대2’ 등의 작품으로 호평을 얻은 배우 안우연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영화와 연극무대를 넘나드는 배우 민성욱이 함께 긴장감 가득한 서사를 만들어낸다.
뜨거운 시대적 화두와 성공과 돈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강렬하게 그려낸 영화 ‘폭락’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