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오스틴 강과 고기깡패(데이비드 리)가 글로벌 K-푸드 토크쇼 ‘BYOB’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발휘했다.
유튜브 채널 ‘JohnMaat’에 오늘(27일) 업로드된 ‘BYOB’의 열세 번째 에피소드에는 오스틴 강과 고기깡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기깡패는 셰프 에드워드 리에게 도전장을 내민 것에 대해 “다음 라운드까지 살아남으려면 그 분을 피해야 했지만 이런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경쟁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행복한 근황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고기깡패는 “‘흑백요리사’가 공개된 날부터 지금까지 쭉 레스토랑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전에는 매일이 평일 같았다면 지금은 매일이 주말 같다”라고 말했고, 오스틴 강 역시 “첫 라운드에서 탈락했는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 외국에서도 오신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오스틴 강과 고기깡패의 예능감도 돋보였다. 두 사람은 ‘BYOB’의 K-포차 셰프들이 만든 안주를 평가해달라는 말에 각각 안성재, 백종원으로 분해 심사평을 남겼다.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성대모사로 놀라움을 안겼다.
K-매운맛을 선보이는 ‘BYOB’의 스페셜 코너 ‘핫 챌린지’에서는 오스틴 강과 고기깡패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2MC 박준형과 브라이언의 요리를 맛봤다. 2MC는 핵불닭소스를 잔뜩 넣은 볶음밥과 파스타를 만들었지만 고기깡패는 “엄청 매운 소스인데도 다른 재료랑 맛의 균형이 잘 맞춰져서 맛있다”라며 오히려 소스를 더 넣어 먹는 모습으로 ‘맵부심’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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