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 스크린 연출 컴백작 '대가족'이 김윤석의 파격 변신과 함께 이승기의 충격 변신이 화제를 낳고 있다.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올겨울 유일한 가족 코미디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대가족>에서 김윤석만큼이나 충격적인 이승기의 변신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주지스님 역할을 위해 삭발을 감행한 이승기의 용기와 도전에 예비 관객들이 큰 박수를 보내고 있는 것.
양우석 감독은 “엄친아라고 하는 함문석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실제로도 공부 잘 하고, 잘 생기고, 머리 좋고, 키 크고 기타 등등 여러 면에서 완벽한 배우가 필요했다. 그 때 1번으로 떠오른 배우가 이승기였다” 라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승기는 “평소 너무나 존경했던 김윤석 배우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고민의 시간 자체가 짧았다. 좋은 시나리오를 생각하면 삭발에 대해서도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며 상대 역할이 김윤석이라는 이야기에 고민 없이 출연과 삭발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영화 '대가족'은 올 겨울 유일한 가족 코미디 장르로 와글와글한 재미를 예고 중이다. 잘 빚은 만두처럼 속이 꽉 찬 재미를 선사할 영화 '대가족'은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치고 올 겨울 12월 11일 극장 개봉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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