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이 화려한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상남자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한량가’로 한량의 미를 뿜어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런 가운데 손태진이 의상부터 퍼포먼스까지 완벽한 ‘한량의 멋’을 뽐낸, ‘한량가’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손태진은 ‘한일톱텐쇼’의 시그니처인 ‘진진진 대결’에서 ‘현역가왕’ 1대 가왕 출신 전유진과 데뷔 42년 차 레전드 선배 가수 최진희와 함께 등판, 긴장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내 손태진은 선곡한 ‘한량가’의 곡조가 울려 퍼지자 화려한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여유 만만한 한량으로 변신, 특유의 깊고 울림 있는 목청으로 ‘한량가’를 열창, 그야말로 현장을 압도한다.
특히 손태진은 붉은 스카프를 이용한 열정적인 춤사위를 더해 한국과 일본팀들 멤버들의 기립박수를 이끈다. 손태진의 무대가 끝나자 모두 일어서 기립박수를 보내고, MC 대성, 강남은 “칼을 갈고 나왔다”라고 극찬을 건넨다. 최진희 역시 손태진을 향해 “예의가 없을 정도로 잘했다”라는 탄성을 터트리면서 손태진의 ‘한량가’ 무대는 어떨지 궁금증을 높인다.
더욱이 “도대체 내 공주님은 어디에 있는 거야?”라는 손태진의 외침과 함께 구두의 진짜 주인이 등장,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진지한 손태진의 연기에 모두들 한바탕 폭소를 터트린 가운데 손태진의 ‘왕자님 변신’에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손태진은 어떤 노래, 어떤 무대에서라도 가진 최고를 쏟아내기 위해 최선을 기울이는 열정이 빛나는 가수”라며 “‘한일톱텐쇼’를 통해 손태진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한 뛰어난 가수들이 가을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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